샤오미 전기차 출시 사양 확인하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애플이 10년간 공들인 전기차 진출을 포기한 상황에서 ‘전자제품 회사’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성공할지, 중국의 세계 전기차 패권 도전이 가속화될지 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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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첫 전기차 출시

판매 개시 27분만에 5만대가 팔렸다고 하는 샤오미의 첫 전기차 사양을 확인해보세요.

 

샤오미 SU7 스펙

샤오미는 자사의 1호 전기차 SU7을 공식 출시하고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SU7은 기본 모델과 프로·맥스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는데, 그 가격 대비 성능은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자세한 성능과 스펙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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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정보

샤오미 SU7은 기본 모델과 프로, 맥스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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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

최고 사양의 맥스 모델의 경우, 차체 크기는 4997×1963×1455㎜이며 휠베이스는 3000㎜로 중대형 세단의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성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단 2.78초입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5㎞로 빠르며, 최대 주행거리는 800㎞로 테슬라 모델S보다 길며  10분 충전으로 390㎞ 주행이 가능하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샤오미 파일럿'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격

SU7의 가격은 기본 모델이 21만5900위안(약 4000만원), 프로가 24만5900위안(약 4600만원), 맥스가 29만9000위안(약 560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테슬라 모델S의 반값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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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와 시장의 관심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은 큰 화두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의 정체와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샤오미 전기차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샤오미 전기차 SU7의 첫해 판매량이 5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테슬라 모델 Y의 첫해 판매량 15만대에 비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샤오미 전기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 경쟁력 있는 가격 -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하지만, 경쟁사들도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생산량 - 샤오미는 전기차 생산 경험이 부족하며, 생산량 확보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 브랜드 인지도 - 샤오미는 스마트폰 브랜드로는 유명하지만, 전기차 브랜드로는 아직 인지도가 부족합니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과 중국의 도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반면 중국의 공세가 계속되면서 순수전기차 패권은 결국 중국이 잡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순수전기차 시장은 미국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가 양분하고 있는데, BYD는 최근 글로벌 판매량 1위를 달성했고 국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샤오미 전기차 출시 사양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출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중국을 넘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샤오미의 입지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이로 인해 현대적인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샤오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됩니다.